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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 Story

내가 본 미래 (완전판) -일본 대지진 예언

by 구안나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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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예언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의 책 표지
내가 본 미래 (완전판) 책 표지

 

1999년 일본에서 [내가 본 미래]라는 만화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타츠키 료'라는 만화가의 작품으로 자신이 꾼 예지몽들이 수록되어 있었죠.

작가는 평소에 꿈 일기장에 자신의 꿈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꿈을 발췌해서 만화로 그린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양치기 소년이라는 대중의 비난 속에서 절판되며 잊히고 맙니다.

그러다가 2011년 3월 11일에 일본 동북부 지방을 뒤흔든 대지진과 쓰나미 사건으로 [내가 본 미래]가 크게 주목받게 되죠.

당시 일본 해안가를 강타한 규모 9.0의 지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막대한 인명 피해를 일으킨 국가 재난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12년 전에 출간된 이 책에 일본에서 발생할 대재난이 2011년 3월에 일어난다고 날짜까지 정확하게 예언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곧 이 소름 끼치는 적중률이 입소문을 타면서 중고 책이 백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외에도 날짜까지 정확하게 맞춘 예지몽이 꽤 있었습니다.

그럼 어떤 꿈이었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본 미래 (완전판)

 

커다란 책 속에서 한 여자가 잠을 자고 있는 신비로운 모습
꿈일기

 

어느 날, 작가는 꿈에서 어느 시골 마을의 정경이 또렷이 보여서 그림과 설명을 곁들여 꿈 일기에 자세하게 기록합니다.

그런데 1년 후, 외삼촌의 부고를 받고 찾아간 곳이 꿈에서 봤던 마을의 풍경과 똑같았던 것이죠.

흥미로운 건 꿈을 꾼 날짜는 1992년 9월 14일이었고 장례식에 간 건 1994년 9월 14일로 정확하게 1년 후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죽었다는 소식이 뉴스에 나온 걸 꿈에서 보게 됩니다.

꿈을 꾼 날짜는 1976년 11월 24일이었고 실제로 프레디가 사망한 날은 1991년 11월 24일로 일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2년 8월 31일 영국의 다이애나 비에 대한 꿈을 꿨는데 다이애나는 실제로 1997년 8월 31일 날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맙니다.

일본 만화가의 예언은 이런 식으로 달과 일을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책을 보면 살인 사건과 관련된 여성을 꿈에서 보거나, 주변 지인과 관련해서 예지몽을 꿨던 사례도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은 꿈이 세 가지가 있는데 바로 자신의 장례식과 후지산 분화, 그리고 일본을 덮칠 엄청난 해일에 관한 꿈입니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대재난의 징조에 대한 꿈은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 새롭게 포함이 되어 나왔습니다.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은 2022년에 재편성되어 출간된 책으로 예지몽 외에도 작가의 다양한 경험과 설명, 생각이 곁들여져서 나온 책입니다.

뒷부분에는 타츠키 료가 젊은 시절, 만화가로 활동하던 시기에 그렸던 공포 미스터리 단편 만화들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본 미래 2025

 

도시를 덮치는 거대한 해일
거대한 해일

 

그럼 아직 실현되지 않은 타츠키의 예지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지산 분화는 1991년 8월 20일에 꿨는데 후지산이 크게 폭발하여 본인이 헐레벌떡 도망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작가 본인의 바람 때문인지 이 꿈은 도쿄가 파괴될 정도의 큰 재해는 아닐 거라고 추측하더군요.

작가 본인이 진짜 심각하게 생각하는 꿈은 일본의 3분의 1 정도를 삼켜버릴 엄청난 해일이 발생하는 꿈입니다.

일본과 필리핀 중간 지점에 있는 태평양 해저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고, 곧 그 주변 국가들을 거대한 쓰나미가 덮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꿈을 꾼 날짜가 2021년 7월 5일이어서 작가는 2025년 7월에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죠.

책에는 해일이 어디에서 어떻게 일어날지, 그리고 일본의 어느 부분이 잠길지 지도로 정확하게 표시해 놓았으니까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책으로 확인해 보면 됩니다.

그리고 끔찍한 해일이 지나간 후,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작가 본인의 예측과 느낌을 마지막에 적어 놓았습니다.

 

 

작가가 이 책을 출간한 이유는 딱 하나라고 합니다.

부디 자신의 꿈의 경고를 가볍게 보지 말고 미리 대비를 해서 최대한으로 피해를 줄였으면 좋겠다는 취지이죠.

사실 이게 현실로 이루어질지 아닐지는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를 겁니다.

그러나 지구촌이 나날이 위태로워지고 있는 현실을 또한 부정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국가 간의 전쟁, 나라 안에서의 위태로운 반목,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생존 위기 등 그 어느 때보다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시기이죠.

그러나 작가의 희망대로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서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강구해 나가도록 모두가 단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본 내용은 한국어 번역본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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