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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시대에 맞는 여러가지 꿈해몽
꿈해몽 Story

신년 초에 꾸는 꿈과 예지몽

by 구안나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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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나 의학 전문가에 의하면 우리는 매일 밤 꿈을 꾸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기억하건 못하건 혹은 잊어버리건 우리는 사실 하루하루 꿈을 꾸고 있죠.

낮에 느꼈던 모든 감정과 행동을 우리의 무의식이 재정리하면서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건 취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밤마다 반복하면서 복잡했던 머릿속과 온갖 감정들을 쓰레기통 비우듯 비워버리고 다음날 새롭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신년초 꿈의 의미

 

해피 뉴 이어 라고 적힌 검은 모자와 금색 샴페인
새해 축하

 

기본 형태의 꿈을 떠나 가끔 예사롭지 않은 예지몽을 꿀 때가 있습니다.

이런 예지몽은 보통 인생에 중요한 변화를 앞두고 있거나 해가 바뀌는 신년 초에 많이 꾸게 되죠.

특히 해가 바뀌기 전, 후에 꾸는 꿈은 1년 동안의 길흉화복과 인생길의 방향을 알려주고 제시해 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강렬하거나 자기가 느끼기에 뭔가 의미심장한 꿈은 어딘가에 적어두면 좋습니다.

수첩이나 꿈해몽 노트, 다이어리나 핸드폰 메모장에라도 기록하면 나중에 찾아보기도 쉽고 그 꿈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실현됐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기억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도 모르게 제멋대로 조작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걸 방지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죠.

특히 해가 바뀌기 전, 후에 꾼 꿈을 적어서 1~3년 뒤에 다시 보면 그 꿈이 자신의 인생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아니 그 꿈이 어떻게 인생의 앞길을 예견했는지 보일 것입니다.

만약 예지몽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현재나 근래의 생활 태도, 내적 욕망, 심적 상황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에 프로이트나 융처럼 심리적으로 분석해 봐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예지몽

 

머리에 뿔이 달리고 커다란 날개를 달고 하늘을 달리는 페가수스
페가수스

 

사실 자신이 꾼 꿈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법입니다.

해몽을 잘 못한다고 할지라도 첫 번째로 자기 내면으로부터 어떤 직관, 직감으로 느끼게 되죠.

하지만 그것조차도 백 프로 맞지는 않기에 신봉하면 안 됩니다.

그 한 예로 로또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당첨되기 전에 다 길몽을 꾸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몹시 기분이 불안하고 불쾌했던 흉몽 (꿈해몽도 흉몽임)을 꾸고 뜻밖에도 재물의 행운이 넝쿨째 굴러들어 온 경우도 소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복권에 당첨된 후 오히려 행복감이 떨어지거나 골치 아픈 인간관계 등 신변의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걸 예견했을 수도 있지만...)

그리고 같은 종류의 꿈을 꿨어도 남한테는 길몽일지라도 자기한테는 흉몽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요.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인식이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것과 다르면 해몽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실제 주변에서 일어난 예지몽 실화입니다.

어떤 사람이 뱀으로부터 도망치다가 뱀한테 물리는 꿈을 꿨는데, 해몽을 보니 훌륭한 배우자나 자기한테 도움을 줄 귀인을 만나는 길몽으로 해석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미처 자각하지 못했던 불법적인 일로 타인에게 고소를 당해 공권력의 제재를 받는 일로 실현되었죠.

꿈에서 뱀이 자기를 물고 끝까지 놓지 않았던 건 법적, 공권력의 영향을 꼼짝없이 받는다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래서 간밤에 꾼 꿈이 길몽 혹은 흉몽이라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동요되기보다는, 꿈을 객관적으로 해석한 다음에 지금 내 심정이나 내 상태가 이렇구나...라고 받아들이는 정도가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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